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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황은숙 회장 인터뷰, 사회적 편견 넘어
  번 호   1014 조회수  2277   이메일    
  작성자   노컷뉴스 작성일   13-05-06
  내 용   올림픽공원에 핀 한부모가정 웃음꽃..."사회적 편견 넘어"

한부모가정사랑회 황은숙 회장 "스스로 당당해져야"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피크닉
장. 이날 오전 10시부터 엄마 또는 아빠의 손을 잡고 모여든 아이들
로 피크닉장은 웃음꽃이 만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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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하루 앞둔 이날 한부모가정사랑회에서 한부모가정을 초청해 즐거
운 자리를 마련한 것.

전날까지 한껏 심술을 부리듯 변덕스럽기만 했던 날씨도 이날만큼은
맑은 하늘과 봄 햇살로 이들 가족을 맞이하는 듯 했다.

한부모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은 다 같이 합창하며 그동안 말로 다 하
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애정을 풀어놨다. 점심식사 후 진행된 그림그
리기 대회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스케치북을 펼치고 고사리 같은 손으
로 눈에 보이는 풍경들을 열심히 담아냈다.

이날 60여 명의 한부모가족들은 화장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사회적인 편견 탓에 움츠
려 지내기만 했던 한부모가족들이 공원으로 나와 모처럼 만의 해방감
을 만끽했다.

서울 암사동에 사는 권모(44) 씨는 "어린이날 저희 정말 챙겨줄 일 별
로 없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해주니 너무 감사하고 애들도 이런데 와
서 놀고 하니 너무 감사하죠."라고 말했다.

한부모가정이 매년 증가하며 200만 가구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이들
은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부모 중 1명과 18세 이하 자녀로 구성된 한부모가정
은 지난 2005년 137만 6000가구(전체의 8.6%)에서 2010년 159만 4000
가구(9.2%)로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2025년이면 200만 가구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또 지난 3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한부모가정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부
모가정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응
답자의 50%를 밑돌았다. 절반이상이 알게 모르게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 중 상당수가 일가친척이나 이웃으로부터 차별을 받았다고 응답했
다. 이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사람이 다름아닌 가까운 사람들이었
다.

서울 응암동에 사는 이모(44) 씨도 "한부모가정분들이 조금 밖으로 드
러내면서 우리도 남한테 차별받지 않고 살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
야 하는데 아무래도 사회적 편견이 있다 보니까 불이익을 당하지 않
기 위해서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있어요"라고 토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부모가족들에게 현실 앞에 더욱 당당해질 것을 주
문했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사회적 편견과 맞서는 방법
은 맞부딪히는 것 뿐이라는 것이다.

한부모가정사랑회 황은숙 회장은 "한부모가족 부모님은 사회적인 편
견 때문에 자신을 드러내는 데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부모 스
스로 자신에게 당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가정에 대해
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당당하게 생활해 나간다면 주위 분들도 우리
를 인정하고 존중할 거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CBS 신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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