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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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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정 지킴이 황은숙 소장 비례대표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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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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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
조회수 |
2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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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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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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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아름다운 가정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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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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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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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정 지킴이 황은숙 소장 비례대표 신청
황은숙 대표(한국한부모가정연구소장)은 지난 10일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 공천신청을 마쳤다.
황은숙 소장은 지난 2002년 우리나라 최초로 한부모가정 전문단체인
한부모가정연구소를 설립하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한부모가정연구소는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고, 한부모가정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
다. 한부모가정연구소의 설립은 일부 여성단체 중심이던 한부모가정
지원사업이 한부모가정 전문단체 중심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
다.
황은숙 소장은 현장에서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한부모가정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전국에 5개소의 한부모가정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데도 기여하였다. 또한 전국의 한부모가정 지원단체들을 전국한부모가
정지원센터협의회로 구성하여 전국 네트워크 망을 구축하기도 하였
다.
한부모가정 관련단체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황은숙 소장은 한부
모가정 복지정책 개선안을 마련하였고, 우리나라 최초로 “한부모가
정 차별철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가정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평등한 가정문화”를 주도하기도 하였다.
한부모가정 복지증진을 위한 이러한 노력은 황 소장이 한부모가정의
부모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황은숙 소장은 고등학생 자녀를 둔 이혼
가정의 부모로 지난 18년간 한부모가정의 부모로 살아왔다. 자신이 한
부모이기에 한부모가정의 현실과 복지정책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파
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
황은숙 소장이 제18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로 공천을 신청한 것
도 “한부모가정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
현이라 할 수 있다. 황은숙 소장은 “지난 6-7년간 한부모가정이 건강
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 노력
의 일환으로 한부모가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등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한부모가정 관련법의 제정 및 개정이 뒤따르지 않는 변
화는 완전한 변화라 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한부모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킴이를 자처하는 황은숙 소장이 공천
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주목된다.
월간 아름다운 가정/ 오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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