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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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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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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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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
조회수 |
1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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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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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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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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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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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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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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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더워서 친정집에 며칠 있으려고 왔다가 아예 눌러 앉아 있
답니다.
아침마다 일어나서 아이준비하고 나 출근준비하고 내가방.. 아이가
방..들고 나서려면 전쟁입니다.
어린이집에 아침에 데려다주고 나의 일터로 오면 온몸이 땀투성이가
됩니다.
아직 일도 시작하기전에 지치는거죠..
많은 님들이 그렇게들 살고 계실테죠.
퇴근하고 나면 또 시작이죠..
아이를 데리고 와서 씻기고 밥하고 먹이고 나면 지쳐서 밥먹을 힘이
없을때도 많더군요.
아무리 힘들어도 엄마 아빠 신세 안지고 혼자서 잘해보려고 여태까지
는 이리뛰고 저리뛰고 했는데요..
날씨 핑계 삼아 잠시 부모님댁에 가 있으니 편하긴 하네요.
그래도 애때문에 히루종일 시달릴 엄마를 생각하면 그것도 맘이 편하
지는 않아서리..
조금전에 집에 통화했는데 외할머니께서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에 나가
셨다고 하더군요.
제 외할머니가 엄마집 근처에 사시거든요.
참 고맙고 감사해서 잠시 맘이 짠하더군요..
노령에 힘드실텐데.. 아이랑 놀아주시는게 너무 감사해서요.
울 애기는 아마 잘 자랄거예요..
사랑을 먹고 자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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