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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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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파렴치한 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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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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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조회수 |
13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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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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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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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jay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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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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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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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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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띄웁니다.
정말이지 벼랑끝에 서있는기분이라서 말이져..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려서부터 아빠는 제기억에 항상 일도 안하고 놀기만 하고 돈만쓰고
다니고, 허풍만 떠는 그런 아빠였습니다.
그저 어릴때는 그러려니 했었는데,...나이가 들고 머리가 크니까,,조
금씩 알게되더군요..
고등학교때, 언젠가는 10만원정도하는 등록금도 내기 힘들어서,,.몇번
씩이나 불려가야 했구요, 학교에서 자꾸 독촉이 들어오자..어느날밤
아빠는 침대에 덩그러니 누워서 저와 남동생을 ...세상에 그밤에 이모
네로 돈을 빌리러 갔다오라구 시킨적도 있었습니다.
울면서 돈을 빌리러 갔죠...휴~~
이런적도 있었습니다.
엄마는 조그만 다방에서 주방일을 보셨는네요...저희 이모네가 하는데
라서 다른데에서 일하는것은 생각지도 않았었습니다.
하루는 엄마가 일하시다 말고...경찰들이 찾아와..구치소에 끌려간적
도 있었답니다..
알아보니..아빠가..어떤 다방에 가서..와이프가 며칠후에 여기서 일할
테니까...200만원을 선금으로 달래더래나요..
그걸 챙겨서...없어져 버리구요..
그후로 엄마는 잡혀가셨져...
대체 말이 됩니까?? 자기 와이프를....
어늘날,,,갑자기 아빠가 없어졌습니다.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게 말입니다.
단무지공장에서 살면서 엄마는 하루종일 거기서 일하셨습니다.
그당시 ,,한달에 70만원인가를 버시면서..그것으로 공부를 시키셨고.
아버지의 빈자리를 메꾸셨습니다.
몇달후..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느 병원이었져...약을먹었다는군요..
죽기가 싫었는지..조금만 먹어서 아무 이상이 없다는군요..
직장을 몇달씩이나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를 나갈수가 없었을
때..엄마와 할머니가 해결을 해주어..또 그렇게 다시 회사를 나갈수
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회사를 다녀도, 며칠이면..또 회사를 나가지 않았답니다..
대학입시를 보던때였는데, 서류접수비가 없어서..접수하러가던날..울
면서 집을 나온적도 있엇습니다.
엄마는 제게 미안하시다면서...다 당신탓이라면서..눈물을 흘리셨
죠...
그이후..아빠는 지금 살고계신곳에서 살수가 없었나봅니다.
그도그럴것이,,놀면서 진빚이 한두푼이 아니었던것입니다.
그렇게 도망가듯이..내려가서..지금 떨어져 산지가 언 8년이 됩니다.
그때부터 진빚들...과 자꾸 어디선가 생겨나는 빚들..엄마와..저 동
생...돈을 벌면..족족 빚으로 다 들어갔습니다.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고..어디서 사는지도 모르고...2년이라는시간을
연락을 끊었기 때문에..빚은 몽땅 우리차지였습니다.
심지서 제회사로는 압류까지 들어와..당황하던 나는 잠시 사채를 쓴적
도 있엇습니다....
아빠때문에 우리집은..경제적으로 참 힘들었지만.엄마와 동생들..우리
는참으로 행복했죠..
서로를 위해주고..우애도 좋고..건강하고..엄마는 그것만으로도 행복
해하셨습니다.
항상 그런날(아빠가 빚지면.갚아주고...)들은 반복이 되면서...시간
은 흘렀습니다...어떻게 다시 아빠가나타나고...시간이 지나서..나의
마음도 수그러들었고.얼마나 고생했을까라는 마음이 많았습니다.
살고있는곳으로와서는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여기서는 살수없다고...지방에 자리를 잡는답니다..
그래...그렇게..아빠도 새로운 삶을사는구나..
힘이났습니다..
휴~~~한달이지났을까..돈을 해달랍니다..
적금들었던 돈을 해줍니다...갚겠다고...
그러면서 제동생한테 다시 갑니다...돈해달라고..해줍니다..
왜요....그렇지 않으면..며칠이고..가지도 않고..드러눕고..화내고..
니네는 딸래미도 아니라면서....그러니까여..
그러고..또 얼마가 지났습니다..
이제는 참으로 연락도 잘하구..쉬는날이면 잘도 올라옵니다..
한달에 한번..가족이 모여...즐거운시간도 가졌습니다..
그게 다인줄알았습니다..
폭퐁의 눈..이라고했던가요....
그렇게 잠시 행복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작년엔,차를사서 저더러 끌고 다니라면서..부축였습니다.
차필요도 없구..운전도 못한다구..저는 그랬져...할부금은 자기가 다
내준다고..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정말 등떠밀려..그렇게 했습니다..
계약서도..지방에서 가지고왔길래..싸인만 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보험도 들고...선수금도 모조리 제카드로 다하고 말입니다..
몇달이 지나서..잘끌고다니던 차를..잠시 빌려달랍니다..
빌려줬더니..친구가 차를 가지고 나갔다가..사고를 내서..이래저래해
서..이차를 칭구한테 넘긴답니다...
명의이전까지 다한다고 하구여..
그렇게 깨끗하게 일처리가 된줄알았습니다..
그리고 얼마후..그사람이 사고를 냈으니까..그차를 떠맡구...다른걸
로 사준답니다..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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