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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0월   번 호   900 조회수  1392   이메일  kws3232@hanmail.net     작성자   조약돌 작성일   05-10-04   첨부화일         내 용   무언가 읺어간다는 것은 하나씩 성숙해 간다는 것이다 지금은 더이상 잃을것이 없을때 돌아보면 문득 나 홀로 남아있다 그리움에 목 마르던 봄날 저녁 분분히 지던 꽃잎은 얼마나 슬퍼던가 . 욕정이 타오르던 여름 한낮 화상 입은 잎세들은 또 얼마나 아팠던가 . 그러나 지금은 더이상 읺을것이 없는 때 이 지상에는 외로운 목숨하나 걸려 있을뿐이다 낙과여 네 마지막 투신을 슬퍼하지 마라 마지막의 이별이란 이미 이별이 아닌것 빚과 향이 어울린 또 한번에 만남인것을 우리는 하나의 아름다운 이별을 갖기 위해 오늘도 잃어 가는 연습을 해랴 한다 한부모님들 모두 용기읺지 마시고 힘 ~ 내세요 비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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