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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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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카반의 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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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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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
조회수 |
1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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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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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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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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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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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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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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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이 늦었습니다. 이번 주는 신간 아즈카반의 죄수를 봤는데요.
아. 정말 감동이더라고요. 특히 디멘토의 존재는 많은 것을 생각케 했
습니다. 사람의 행복한 기억들을 빨아버리는 아즈카반 감옥의 간수
들. 그들을 대항해 싸울 수 있는 힘은 그래도 행복했던 기억에서 용기
를 얻는 것이죠. 롤링 조앤(맞나?, 틀리면 용서...)은 해리 포터를
쓸 때 이혼 후 극빈자로 혼자 살고 있었죠. 다산 정약용 선생님도 그
많은 집필을 유배가서 하셨었죠. 어찌 생각해 보면 고통이란 것은 분
면 하나의 기회인데요(분명히, 분명히!!!) 사실 저도 고통을 친구처
럼 받아들이기란 40이 넘었지만 쉽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전 이말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반전을 꾀할 수 있잖아요 ^^)우
리 인생의 한 부분이라면 고통의 시간을 신음하듯이 지낼 수 있어야
한다고도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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